LG전자는 4일 냉장고의 냉매를 고압으로 압축시키는 핵심 부품인 컴프레서(압축기) 생산량이 최근 5천만대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LG는 지난 79년 냉장고용 컴프레서생산에 돌입한 이후 완전 국산화에 성공했으며 올해의 경우 7백50만대를 생산,3천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이 회사는 그동안 생산설비 증설없이 생산성 혁신 등으로 매년 25% 이상 생산대수를 늘려 왔으며 올해 수출 목표를 1억 달러로 잡고 있다고 밝혔다.

윤진식 기자 jsyoon@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