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은 4일 재무담당 부회장으로 조왕하 전 동양그룹 구조조정본부장 겸 동양종합금융 부회장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조 부회장은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나와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에서 법학박사학위를 받은뒤 지난89년부터 올해3월까지 동양그룹에서 재직했다.

코오롱은 조 부회장이 지난97년 이웅렬 코오롱회장과 함께 금융개혁위원으로 활동했었다며 그룹의 재무관련 업무를 담당하게 될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성택 기자 idntt@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