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디어산업기술( www.kmedia.co.kr.대표 정병철)은 인터넷상에서 애니메이션 데이터를 손쉽게 압축.복원하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벤처기업이다.

이들이 가진 기술은 애니메이션을 3백분의1 정도의 비율로 압축할 수 있다는 것. 따라서 전송 속도가 빨라지는 것은 물론 기존 전송 방식보다 훨씬 깨끗하고 선명한 애니메이션 화질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아울러 화면에서 윤곽선이 깨지는 등의 현상도 없애준다는 것.애니메이션 뿐만 아니라 만화와 사진,컴퓨터 그래픽 등 다양한 영상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앞으로 디지털화된 각종 영상 데이터의 전송 속도를 더욱 높여 인터넷상에서 실시간으로 보여줄 수 있는 기술도 개발하고 있다.

이 기술로 만든 제품을 올 1.4분기 내에 선보이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지난해 4월 설립된 이 회사의 자본금은 22억6천만원이다.

지난해 2억원의 매출에 8천7백만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올해는 51억4천만원 이상의 매출에 6억6천만원 정도의 순이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30억원 규모의 수출도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1백억원 규모의 투자자금을 끌어들이는 것도 추진중이다.

내년 상반기중 코스닥에 등록할 계획이며 나스닥 상장도 목표로 세우고 있다.

이 회사 정 사장은 서강대 수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예술의전당 선경정보시스템 코다정보통신 등에서 경력을 쌓았다.

한국미디어산업기술의 주요 주주로는 정 사장이 13%를 차지하고 있는 것을 비롯 아스텍창업투자가 24.4%의 지분을 갖고 있다.

(02)525-8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