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대외순채권이 97억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재정경제부는 지난 1월말 현재 한국정부와 민간의 대외채권은 1천4백65억달러로 대외채무 1천3백68억달러에 비해 97억달러가 많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작년말 92억9천만달러에 비해 4억달러 가량 늘어난 것이다.

한국이 대외순채권 국가로 전환한 것은 작년 9월부터이다.

96년말엔 5백37억달러,97년말엔 5백40억달러,98년말엔 2백1억달러의 순채무를 기록했었다.

재경부는 한편 정부차원의 순채권규모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9개 회원국중 3위 안에 들 정도로 많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김인식 기자 sskiss@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