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한농은 28일 제주도 북제주군에 유기질비료공장을 준공했다고 발표했다.

동부한농 제주공장은 기름을 짜고난 식물열매껍질(채종박) 목화열매껍질(면실박)코코아열매껍질(팜박)등을 비료의 원료로 사용하며 한 해에 최대6만톤의 비료를 생산한다.

유기질비료와 화학비료를 혼합한 복합비료를 포함해 총12종을 생산할 계획이다.

동부한농 관계자는 특히 화산회토가 대부분인 제주도의 토양에는 식물열매껍질등을 활용한 유기질비료가 적합하다고 밝혔다.

또 제주도의 자연환경을 고려,독일제 압출기와 첨단집진설비등을 설치해 소음과 공해를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김성택 기자 idntt@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