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 비중을 늘리고 서비스를 강화해 다우기술을 기본이 튼튼한 인터넷 인프라 제공업체로 키우겠습니다"

27일 취임한 김종환 다우기술 신임 사장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기업이 되는 첫째 조건은 기술력"이며 "다우기술과 인터넷 부문 관계사들은 여기 필요한 기술을 갖고 있어 향후 잠재력이 무한하다"고 강조했다.

김 신임 사장은 1976년 제일합섬에 입사,삼성그룹 정보시스템팀장 삼성SDS 전무등으로 25년간 정보통신 업계에 종사해온 전문가다.

김종환 사장은 시스템통합업체인 다우기술 외에도 인터넷 서비스업체 다우인터넷,통합 메시징서비스업체 큐리오등 다우기술의 인터넷 관련 업체를 총괄하게 된다.

이 가운데 큐리오는 미국 현지법인 외에 올 하반기부터는 중국 일본 대만 유럽 등에서도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김사장은 "지금까지의 인터넷 서비스 경험을 살려 새로운 인터넷 서비스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 사장 부임 이후 김익래 다우기술 회장은 다우기술의 16개 관계사 총괄과 해외사업,그리고 사이버증권 등 금융관련 업무에 전념할 예정이다.

조정애 기자 jcho@ 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