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의 인조대리석 스타론이 지난 1월 미국에 상표를 등록한지 1달만에 대미수출액이 지난해 전체 수출액을 능가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27일 발표했다.

회사측은 올해 매출을 지난해보다 20배 이상 증가한 3백50억원으로 늘려 잡았다.

인조대리석 스타론은 아크릴계 수지를 이용해 제작돼며 건물 외장재,주방용 가구, 욕실, 벽면, 바닥재, 인테리어 소품 등에 쓰이는 소재다.

제일모직은 본격적인 미주지역 판매망 구축에 나서 2002년에는 1천억원 매출로 전세계 시장점유율 10% 이상을 차지한다는 계획이다.

또 올해 국내 시장점유율 32%를 달성, 외국 업체를 제치고 업계 1위로 올라선다는 방침이다.

듀폰 등 외국제품과의 차별화를 위해 자체 홈페이지(www.staron.co.kr)를 개설,인터넷을 통해 최신 제품정보와 기술정보를 제공키로 했다.

이심기 기자 sglee@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