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한정보통신(대표 이성호)은 데이콤과 전략적 업무제휴를 맺고 멀티미디어 자판기인 "빅콜 키오스크"의 기간망으로 데이콤의 초고속 광통신망을 이용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한정보통신은 본사와 빅콜 키오스크 설치지역에 데이콤의 광장비와 광케이블을 깔고 천리안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 데이콤이 현재 추진중인 차세대 이동통신인 IMT-2000과 오는 6월께 서비스를 시작하는 광대역 무선가입자망(B-WLL) 사업에 빅콜 키오스크를 공급하게 된다.

지한정보통신이 개발한 빅콜 키오스크는 각종 자판기와 발권기 금융자동화기기의 기능을 한 데 묶어놓은 것이다.

인터넷 접속을 비롯해 행정.민원서류 검색과 열람,티켓 예약 및 발매,카드 조회 및 인터넷 금융,착.발신 공중전화 등 30여가지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 지리정보시스템(GIS)과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을 연계해 주변 지역의 지리 정보와 주요 도로의 교통상황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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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영 기자 chy@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