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20일 전자의료기기분야를 21세기 미래 유망산업으로 육성키로 하고 올해부터 5년간 3백50억원의 예산을 이 분야 기술개발 등에 투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투자를 통해 2005년까지 세계 6위권 전자의료기기 국가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산자부는 우선 4월중에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전자의료기기산업 발전 협의회를 구성해 국제협력 방안과 해외 마케팅,제품개발 및 사업화 등과 관련한 구체적인 지원책을 마련키로 했다.

또 첨단 의료기기 지역기술혁신센터를 연세대 원주캠퍼스에 설치해 공동연구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산자부는 이와함께 보건복지부 과학기술부 등 3개 부처에 흩어져있는 이 분야 국책연구과제를 분석해 효율적인 연구가 이뤄지도록 부처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수언 기자 ked@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