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팅을 통해 회원들끼리 정보를 주고받는 동시에 주식 투자를 할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가 등장했다.

특히 이 사이트는 회원들끼리 상대방의 신용을 평가하는 독특한 커뮤니티를 구성,정보의 신뢰도를 가늠할수 있게 했다.

인터넷 콘텐츠업체인 이스톰은 20일 네티즌들간 신용을 바탕으로 정보를 주고받고 주식 투자도 할수 있게한 새로운 형태의 인터넷 서비스(www.estorm.co.kr)를 최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 주식 서비스를 시작으로 보험 펀드 비상장주식 여행등으로 분야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사이트는 네티즌끼리 상대방을 평가한뒤 자신이 믿는 네티즌의 정보만을 선별적으로 찾아볼수 있게 한게 가장 큰 특징이다.

정확한 정보를 많이 올리는 회원이면 다른 회원들이 정보를 읽어보고 자연스럽게 추천을 하게 된다.

그 추천 회수가 쌓이면 신용도를 나타내는 금색의 나뭇잎이 해당 회원에게 주어진다.

특히 특정 회원이 추천하는 회원들의 명단은 물론 특정 회원을 좋아하는 다른 회원들의 명단도 항상 게시되고 있어 각 회원들이 올려놓은 정보의 신뢰 수준이 바로 드러난다.

이같은 정보를 바탕으로 증권투자 코너에 들어가 바로 주식 매매주문을 낼수 있다.

특힌 친한 회원들끼리 의견을 주고 받으며 주식을 사고 팔수 있다.

또 보안 소프트웨어 반도체등 주식 종목을 일반인들이 알기 쉽게 나눈 것은 물론 분야별로 채팅방을 따로 마련,주식 투자를 위한 채팅이 보다 효과적으로 이뤄지게 했다.

자신이 투자할 주식에 대한 전체 수익률도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이 회사 우종현 사장은 "인터넷에 많은 정보가 올라오지만 특히 주식의 경우 상당수가 믿을수 없는 역정보등이 많았다"며 "이스톰은 이같은 문제를 해결코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이 사이트는 전체를 하나의 도시로 설정,게임을 하듯이 재미있게 정보를 주고받을수 있게 했다.

가령 욕설등 비신사적인 행위를 할 경우 사이트 안에 있는 경찰서로 보낼수도 있다.

(02)823-0187 김철수 기자 kcsoo@ 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