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물반도체 전문기업인 광전자반도체(대표 조장연)가 MMIC(고주파 단일칩 집적회로)설계전문회사를 설립한다.

광전자반도체는 갈륨비소 MMIC 설계전문 엔지니어링회사인 M*VISSION(엠*비션)을 내달중 설립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회사측은 이를 위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석박사급 MMIC 설계전문 인력 10여명을 영입하는 등 인력확보에 나서고 있다.

엠*비션의 경영은 조장연 사장이 맡게 되고 초기 자본금은 10억원 정도로 할 계획이다.

회사측은 이달안에 이사회를 열고 엠*비션 설립에 대한 사항을 최종 확정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갈륨비소 MMIC는 휴대전화 단말기와 기지국간의 송수신 기능을 담당하는 이동통신 분야의 핵심 반도체 부품이다.

광전자반도체는 엠*비션 설립을 통해 자체 MMIC설계기술을 확보,이동통신 단말기 시장과 IMT-2000(차세대 영상이동전화)사업에서 주도권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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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실 기자 smile@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