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생명과학사업에서 창출한 수익으로 1천억원 규모의 "바이오 펀드"를 조성,생명과학 분야의 벤처투자에 나선다고 14일 발표했다.

펀드는 미국 생명과학 벤처기업인 TBC투자를 통해 올린 1백억원과 퀴놀론계 항생제의 기술수출료 1천만달러 등 생명과학분야에서 올린 수익금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LG는 바이오 펀드를 통해 국내외 생명과학 분야 벤처기업 및 대학에 투자,관련 분야의 네트워크를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이 회사는 지난 80년대초반부터 생명과학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의약 농약 동물의약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