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씨현시스템(대표 차현배)은 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미국 시트릭스
(Citrix)사와 서버 기반 컴퓨팅 소프트웨어를 공급받기로 하는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입하는 시트릭스의 "메타플레임"은 응용 프로그램을 서버에서
실행시켜 사용할 수 있게 해 주는 소프트웨어다.

즉 개인 PC에 일정 용량을 차지하는 엑셀 등의 응용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깔지 않고 공동 서버에서 두고 여러명이 쓸 수 있도록
해준다는 것.윈도나 리눅스 등 어떤 운영체계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차 사장은 "미국 1백대 기업중의 98%,5백대 기업중 80%가 이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어 국내 시장에도 파급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02)3149-4996

서욱진 기자 venture@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3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