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중공업은 B2B(기업간 전자상거래)사업 등 e-비즈니스와 첨단벤처사업에
집중투자하기로 했다고 7일 발표했다.

쌍용은 e-비즈니스를 신속히 전개하기 위해 사내 사업부로 운영중인
정보통신분야를 분사,벤처기업들과 컨소시엄으로 엔진 및 섬유쇼핑목
전문회사인 (주)텍스타일 엠닷컴과 (주)엔진 엠닷컴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또 B2B 쇼핑몰사업을 앞으로 핵심사업으로 육성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쌍용은 회사의 성장엔진축을 기존 제조업분야와 첨단 e-비즈니스
쪽으로 2원화,2002년 매출액 5천억원와 순이익 5백억원을 달성키로
했다고 전했다.

특히 e비즈니스 사업비중을 30%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이미 국내외 4백여개 협력업체와 전자상거래로 부품과
원자재를 수급하고 있으며 총거래중 국내는 55%,해외는 10%수준을
전자상거래로 조달,판매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디지털 경영과 관련,중공업분야에서 정부로부터 정보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채자영 기자 jychai@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3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