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메가D램 반도체가격이 국제 현물시장에서 개당 6달러대에 진입,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1일 반도체 국제 현물거래소인 AICE에 따르면 64메가 D램의 주력인
"8메가X8 PC 100"D램 개당 가격은 이날 기준으로 6.03-6.39 달러를 기록했다.

64메가D램값은 지난달 29일 개당 1달러이상 급반등한데 이어 이날 다시
0.5달러이상 올랐다.

1백28메가 싱크로너스D램도 이날 개당 12.62-13.38 달러를 기록,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일본과 독일 등 업체들이 원가 부담 때문에 더이상
밀어내기식 물량 공급을 하지는 못하고 있어 가격 오름세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 윤진식 기자 jsyoon@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3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