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상사는 미국 잉크토미사의 한국 자회사 잉크토미 코리아와 제휴,
"캐싱 NT 서버"를 판매한다고 28일 발표했다.

이 서버는 네트워크 증설이나 서버의 추가 설치없이 자주 사용하는
인터넷 서버의 자료를 사용자와 인접한 위치에 저장시켜 인터넷
접속속도를 향상시키고 네트워크의 속도 저하를 방지하는 소프트웨어다.

SK상사는 이 제품은 IBM과 컴팩 등 어느 NT 시스템에도 사용이
가능할 정도로 확장성이 뛰어난 만큼 시장전망이 밝다고 밝혔다.

잉크토미사는 세계적인 웹서버 전용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로 야후,
마이크로소프트 등을 주요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SK는 앞으로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 등에 대한 판매할 예정이며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업체와의 공동 마케팅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컴퓨터 환경을 일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심기 기자 sglee@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