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은 오는 3월2일부터 개인신용평가시스템(CSS)를 도입, 개인고객
에게 최고 5천만원까지 무담보대출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CSS는 고객의 신상정보 등을 입력하면 대출한도와 대출가능여부가 자동적
으로 결정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에 따라 경남은행은 개인고객에게 최고 3천만원까지 신용으로
빌려주고 보증인을 세울 경우에는 최고 5천만원까지 돈을 빌려 주기로 했다.

또 고객이 우편이나 팩스 전자메일을 통해 대출을 신청하면 CSS 시스템을
통해 즉시 대출가능여부와 대출한도, 금리 등을 통보해 주기로 했다.

< 김준현 기자 kimjh@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