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대표 박기점)은 미국 루미레즈(LumiLeds)사와 발광다이오드(LED)
제품을 국내 독점 생산.공급키로 하는 양해각서에 서명했다고 25일 밝혔다.

루미레즈의 세계시장 수출기지가 된 우영은 첨단 LED제품을 생산,
OEM(주문자생산)방식으로 공급하게 된다.

또 루미레즈가 후속 제품으로 개발중인 LED 응용 조명기기의 초정밀
렌즈광학설계와 금형제작, 정밀사출 등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LED 신호 등 등의 수출로 올해 연간 5천만달러, LED 응용
조명기기 제품의 양산 및 수출이 본격화되는 내년도에 연간 1억달러
이상의 수출을 달성할 것으로 우영측은 예상했다.

루미레즈는 미국의 휴렛팩거드로부터 분사한 에질런트(Agilent)사와
네덜란드 필립스사가 만든 합작법인.최근 엔지니어 등의 실무진을
대거 파견, 우영의 생산설비와 기술력을 평가하고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02)538-1188

서욱진 기자 venture@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