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협중앙회는 서달용(60) 남양키친플라워 사장을 2월의 중소기업인으로
선정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서 사장은 감성적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한 "나비세트" "자연주의 주전자" 등
아이디어상품을 생산하고 있다.

미국 최대 주방용품업체인 코닝을 비롯해 동남아 미주 유럽 등 20여개국에
키친플라워라는 자사브랜드로 수출하고 있다.

수출액은 지난 98년 1백30억원, 99년에는 1백50억원에 달했다.

서 사장은 "벌어들인 한도내에서 투자한다"는 거북이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중시해왔다.

지속적인 경영혁신과 우수한 품질로 KS, Q, UL마크도 획득했다.

최근에는 일본 트윈버드와 기술제휴로 앞선 기술의 전기밥솥과 전기레인지
콤비쿠커 등을 개발했고 뒤퐁의 마케팅기법을 도입하여 선진시장 진출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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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낙훈 기자 nhk@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