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으로 ABC뉴스나 블룸버그 등 해외 유명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
실시간으로 각종 뉴스를 검색할 수 있게 된다.

신세기통신은 017 가입자가 무선 인터넷서비스인 아이터치017을 통해 해외
유명 사이트에도 접속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외국 유명 웹사이트는 뉴스와 날씨, 주식 금융, 연예 오락, 스포츠, 여행
교통정보, 포털사이트, 정보검색 등 모두 40여개에 이른다.

뉴스와 날씨부문에는 ABC뉴스, 웨더 언더그라운드, 주식 금융분야는
블룸버그, DBC, 연예 오락분야는 Beatles Info(비틀즈 음악정보), 인터넷
레스토랑 가이드(해외식당정보), 스포츠 분야는 ESPN스포츠 등이다.

신세기통신은 "최근 해외 주식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특히 미국
나스닥 시장의 시황과 개별종목, 시세조회 등 해외 금융사이트의 이용률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 정종태 기자 jtchung@ 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