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E메일도 개성에 따라 골라 쓰세요"

인터넷업체 예스데이닷컴은 개인의 직업 취미 등을 표현할 수 있는 "개성
메일"을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hanmail.net"처럼 특정 회사의 도메인을 사용하는 무료 E메일
서비스와는 달리 다양한 도메인으로 회원들의 E메일 주소를 제공해 주는
서비스다.

예컨대 회원의 ID가 "gildong"이고 직업이 의사라면 E메일 주소를
"gildong@e-doctor.co.kr"로 선택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회원들이 각자의 독특한 E메일을 가질 수 있으며
E메일 주소 하나로 자신의 직업이나 특징을 알릴 수 있다.

이와 같은 방식으로 E메일 주소를 제공하는 서비스는 국내에서 예스데이닷컴
이 처음이다.

이회사는 이를위해 13개 분야 1천여개의 한국도메인(xxxx.co.kr)을
확보했다.

이 회사가 확보한 도메인 중에는 경제.비즈니스 분야의 경우 eceo
(최고경영자), e-cfo(재무관리자), banker(은행가), economists(경제학자),
efundmanger(펀드매니저), lifeplanner(보험설계사) 등 1백여 가지가 있다.

그 밖에도 직업에 따라 e-politician(정치가), journalists(기자),
biologists(생물학자), novelists(소설가), e-golfer(골퍼), philosopher
(철학자) 등이 마련돼 있다.

한 직종에 복수의 도메인인 갖춰져 있는 경우도 많다.

기획자들의 경우에는 planners, e-planner, bestbrain 중에서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lovehot(HOT), lovesechki(젝스키스), lovefinkl(핑클), loveses(SES)
같은 연예인 관련 E메일 주소는 열성적인 팬클럽 회원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예스데이닷컴 변상신 사장은 지난 1997년부터 도메인 포털사이트
"봉이김선달"(www.bongikimsundal.co.kr)을 운영하면서 관련 도메인을 꾸준히
확보해 왔다 변 사장은 "회원들의 직업 취미 등 차이점과 메일 사용 용도를
고려해 1인당 2종류 메일을 가질 수 있는 "투-메일"서비스도 선보일 예정"
이라며 "앞으로 네티즌들이 원하는 도메인을 계속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02)543-3081

< 송대섭 기자 dssong@ 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