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간 전화회의서비스 업체인 데이콤콜투게더는 종합 컨설팅 회사인
IBS컨설팅그룹과 경영컨설팅 및 통신 인프라 공유를 위한 제휴를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데이콤콜투게더는 IBS컨설팅측에 통신회선과
통화장비 등 통신관련 인프라를 제공하게 되며 IBS컨설팅은 콜투게더
사업에 대한 중장기 경영전략과 마케팅,경영시스템,신규사업 등의
자문과 기업홍보,사업소개,잠재고객 알선 등을 담당하게 된다.

전화회의 서비스는 서로 떨어져 있는 3명이상(최대 2백명)이 전화를
통해 동시에 회의를 할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이 회사 이병철 사장은 "시간과 비용절감 효과가 뛰어나 기획예산처
등 정부부처외에 2백여개 업체가 이용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데이콤콜투게더는 1월말 데이콤인터내셔널로부터 자본금 30억원으로
분사해 설립됐으며 올해 30억원이상 매출을 올려 내년 상반기중
코스닥 등록을 추진할 방침이다.

정종태 기자 jtchung@ 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