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보안 솔루션 전문업체인 넷시큐어테크놀러지(대표 김정훈)는
이스라엘의 넷가드(Netguard)사와 기술개발및 마케팅에 관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정보보안산업의 선도국가인 이스라엘의 텔아비브에 있는 넷가드 본사에서
맺어진 이번 제휴로 넷시큐어는 자체 개발한 침입방지시스템 "넷스펙터"를
전세계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넷가드의 영업망을 통해 주문자생산방식(OEM)이 아닌 자체 브랜드로 수출할
수 있는 길을 트게 된 것.

넷스펙터는 해킹을 미리 탐지해 차단시키는 동시에 알려주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이다.

또 넷가드가 만든 세계적인 보안 솔루션 "가디안(Guardian)"과 넷스펙터를
동시에 조정할 수 있는 모듈 통합작업도 계획하고 있다.

김 사장은 "이같은 프로젝트가 진행되면 올해 수출만으로 1백5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넷시큐어테크놀러지는 지난해말 하나로통신과 LG창업투자가 자본금
6억1천만원을 함께 투자해 만든 하나로통신 사내벤처 제1호 기업이다.

(02)6671-0130

< 서욱진 기자 venture@ 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