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엠닷컴이 53개 벤처기업과 제휴해 차세대 영상이동전화인 IMT-2000
기술의 공동개발에 나선다.

한솔엠닷컴은 16일 로커스, 지식발전소 등 53개 유망 벤처기업과
"IMT-2000 기술협력 컨소시엄"을 결성했다고 밝혔다.

이 컨소시엄은 <>모바일 인터넷 <>네트워크 설계 및 운용 <>네트워크
장비 개발 <>단말기 개발 등 4개 분야의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참여 업체들은 이번 제휴로 IMT-2000 서비스 관련 각종 콘텐츠 및 핵심
소자 부품 개발, 중계기 기지국 등의 핵심망 장비 및 각종 멀티미디어 단말기
개발 등을 맡게 된다.

한솔엠닷컴은 참여업체들에 무선망과 연동되는 각종 서비스 개발 및 장비
제공 기회를 우선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 해외 통신시장 진출이나 무선 인터넷 분야에서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참여업체는 <>모바일 인터넷분야에서 오마이러브 코스메틱랜드 지식발전소
등 16개 <>네트워크 설계 및 운용 분야에서 쌍용정보통신 등 5개 <>네트워크
장비 개발 분야에서 로커스 성미전자 에이스테크놀로지 등 23개 <>단말기
개발 분야에서 한화정보통신 두인전자 등 9개이다.

< 정종태 기자 jtchung@ 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