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사 VR(가상현실)이미지 전문업체인 한국디지털이미지뱅크 (대표 배영주)는
창투사인 e캐피탈과 한국투자신탁 등으로부터 2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디지털이미지뱅크는 현대자동차 LG전자 대우 삼성전자 등의 쇼핑몰과
익산시청 충남도청 등의 박물관에 실사 VR이미지를 구현한 업체이다.

국내 실사 VR시장의 70% 가량을 점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특히 실사 VR이미지를 데이터베이스화, 쇼핑몰 제조업체 등에서
렌털을 통해 사용할 수 있게 하는 "e이미지 뱅크서비스"를 특허출원하고
본격적으로 사업화하고 있다.

쇼핑몰 등에서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스튜디오 서버 등을 설치하지 않고도
많은 VR이미지를 저렴한 비용으로 서비스 받을 수 있다.

이 회사는 동강의 사계절 등 한국의 자연과 문화를 디지털이미지로 세계에
알리는 "문화사랑캠페인"도 준비하고 있다.

(02)576-0464

< 문병환 기자 moon@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