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무선 인트라넷 전문업체 버추얼텍(대표 서지현)이 개발한 영문판
인트라넷 소프트웨어 "조이데스크"가 미국 시장에서 다시 한번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버추얼텍은 최근 조이데스크를 아이몬닷컴 케이블앤와이어리스 텔레모빌닷컴
등 미국 나스닥 상장기업 3곳에 잇달아 공급하는 데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6월 출시된 인트라넷 그룹웨어 "인트라웍스"의 영문버전인
조이데스크는 작년 말까지 미국 굴지의 인터넷서비스 사업자(ISP) 프리아이넷
등 50여개 ISP에 공급됐다.

버추얼텍은 이번 3개 기업에 제품당 평균 1만달러 이외에 고객관리에
필요한 별도 개발비까지 지급받는 조건으로 조이데스크를 납품했다.

이들 3개 회사는 자사의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일반 사용자나 회원들에게
조이데스크의 메일 일정관리 게시판 등의 기능을 제공하게 된다.

한편 버추얼텍은 리눅스 분야 선두업체인 미국 레드햇의 공개자료실을 통해
인트라넷 소프트웨어를 필요로 하는 기업과 ISP 등에 제품홍보를 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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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경영 기자 longrun@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