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상품을 3차원 방식이나 CF같은 동영상을 통해 입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쇼핑몰이 나온다.

인터넷벤처기업인 맨앤텍은 멀티오락사이트인 네오샷(www.neoshot.
com)에서 자체 개발한 저용량 3D버추얼 프로그램과 웹CF를 이용해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쇼핑몰서비스인 "네오클럽"을 오는 15일부터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네오클럽은 네오샷에 가입한 10대~30대초반의 회원을 타깃으로
인형 프라모델 등 캐릭터상품과 웹카메라 등 70여종을 판매할 예정이다.

네오클럽은 몰앤몰 형태로 운영되며 현재 20개업체가 입점해 있다.

맨앤텍은 이들 쇼핑몰의 상품을 3D버추얼 프로그램을 통해 마우스로
회전시켜 입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3D로 볼 수 없는 상품들은 웹CF를 제작해 동영상으로 보여준다.

맨앤텍은 현재 네오샷사이트에서 상품들을 이같은 방식으로 볼
수 있으며 데이콤의 전자상거래시스템과 배송서비스를 통해 오는
15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송태형 기자 toughlb@ 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