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엔 좀 쉬세요. 설 음식 만들어 놓았습니다."

LG수퍼마켓이 이같은 슬로건을 내걸고 주부들을 유혹(?)하고 있다.

설음식 장만에 시간을 모두 쓰지 말고 그 대신 오랜만에 만난 친지들과
대화를 나누며 보내라는 뜻이다.

LG는 이에 따라 설을 앞두고"설날용 즉석식품"을 다수 선보였다.

새로 나온 즉석식품은 떡국떡 가래떡 등 떡류, 도라지 고사리 시금치 등
나물류, 잡채 꽃게장 북어구이 등 반찬류, 모듬전 녹두빈대떡과 같은 전류 등
15가지다.

LG측은 전문조리사가 만든 음식이라 맛에 관한한 흠잡을 데가 없다고
주장한다.

입맛에 맞지 않으면 현금으로 돌려주는"즉석식품 품질보증제"도 실시중이다.

게다가 "당일조리-당일판매 원칙"을 지키고 있어 신선도는 전혀 걱정할 것
없다고 자랑하고 있다.

가격은 떡국떡이 8백g에 3천원, 가래떡은 1kg에 3천8백원, 삼색나물
(도라지 고사리 취나물)은 1백g에 1천원 등이다.

< 김광현 기자 khkim@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