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자산유동화증권(ABS) 7백20억원 어치를 오는 31일
처음으로 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되는 유동화증권 가운데 선순위채권 4백45억원은 기관투자가에
매각되고 후순위채권 2백75억원은 재정자금으로 재매입하게 된다.

선순위채권중 85억원은 2년만기,기준수익률에 0.4%포인트를 가산한
금리를 적용하고 3년만기채권은 1.0%포인트를 더해서 기관투자가에게
매각된다.

중소기업청은 지난해말 23개 중소기업으로부터 6백95억원의 회사채를
인수해 이를 자산으로 이번에 유동화증권을 발행하게 됐다.

< 안상욱 기자 sangwook@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