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최신 패션 동향을 알려면 롯데백화점에 가보라는 말이 있습니다"

소진세 롯데백화점 이사(본점장)는 "아무리 우수한 의류 액세서리라고 해도
롯데에 발을 들여 놓은 브랜드라야 소비자들로부터 상품력을 인정 받는다"는
말로 롯데의 강점을 단적으로 압축해 설명했다.

그는 "롯데 본점은 서울등 수도권지역에서 최대 규모의 매장을 자랑하는
백화점으로 입점 업체도 가장 많아 상품력에서 경쟁업체들을 압도하고 있다"
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한국의 대표백화점을 자부하는 롯데의 파워는 단순한 교통입지나
전통에서 만들어진게 아니라 질적인 차이에서 나온것 이라고 운영노하우
자랑을 빼놓지 않았다.

소이사는 "외환위기 이후 경영난 극복과정에서 업체간 과당 출혈 경쟁이
있었으나 앞으로는 외형싸움에서 벗어나 서비스 차별화로 고객만족을 극대화
하는데 촛점을 맞출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미래 비전과 관련, "가장 고급스러우면서도 이용하기 편리한 고품격
백화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