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는 인터넷을 통해 고객과 협력업체 등에게 24시간 1대 1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사이버 인포메이션 데스크 "E-파트너센터"
(www.sds-epartner.com)를 개설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센터는 삼성SDS의 고객과 협력업체는 물론 제휴희망자 등이 삼성SDS
임직원과 24시간 대화할 수 있는 쌍방향 사이버 정보센터다.

고객이 고객상담을 위해 문의사항이나 지원요청을 하면 그 고객과 파트너
관계를 맺고 있는 삼성SDS 임직원이 고객에게 곧 바로 답장을 주도록 돼
있다.

만일 해당 임직원이 인터넷에 접속하고 있지 않을 경우에는 인터넷 화면에
있는 핸드폰 또는 호출기를 클릭, 직접 전화로 통화하면서 비즈니스 상담을
할 수 있다.

이 센터는 일반 고객들을 위한 "고객 커뮤니티", 사업동반자를 희망하는
기업들을 위한 "사업협력 커뮤니티", 벤처사업가를 위한 "벤처 커뮤니티"
등으로 구성됐다.

각 커뮤니티는 자료실과 포럼, 접견실, 운영자에게 바람, 질의 및 응답
등의 메뉴를 갖추고 있다.

특히 벤처커뮤니티에서는 벤처기업가들이 서로의 정보를 공유하는 벤처
포럼과 삼성SDS에 다양한 사업협력을 제안할 수 있는 사업계획서 접수창구가
마련돼 있다.

삼성SDS는 고객과의 1대 1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지난해 12월 한달간
5만여명의 고객과 6천여명의 삼성SDS 직원이 각각 파트너 관계를 맺었다.

삼성SDS 관계자는 "E-파트너센터는 일방통행식 정보 제공이 아니라 고객
과의 대화와 비즈니스 서비스를 1대 1 맞춤식으로 제공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서비스와 크게 다르다"고 설명했다.

< 김태완 기자 twkim@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