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앙은 인터넷에서 개인이 재무설계를 할 수 있는 사이트(www.credian
.com)를 개설했다고 17일 밝혔다.

개인재무설계란 개인의 투자성향이나 생활양식,보유재산현황등을
분석,평생동안 개인재산을 효율적으로 증식.관리하는 프로그램.미국
일본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일반화된 개념이며 국가공인 시험을 거쳐
개인재무설계사 자격증까지 부여하고 있다고 크레디앙은 설명했다.

또 "퀴큰닷컴"(www.quicken.com)이나 마이크로소프트의 "머니"(www.money.
com)등 금융사이트들도 PFP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엿다.

크레디앙은 자사가 개발한 PFP프로그램은 단순한 설계프로그램을
뛰어넘어 이용자의 성향을 심리분석프로그램으로 분석,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또 대부분의 재무분석이 어렵고 지루한데 반해 이 사이트는 오락성을
가미한 재미있는 분석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이용자들이 흥미를 가지고
자기의 재무설계를 할 수 있으며 분석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반복설계도 가능하게 했다.

프로그램은 "가계재정설계"와 "자산구성설계""장.단기 재정설계"
"포트폴리오 진단/설계""평생재무설계"등으로 구성된다.

김영호 크레디앙 사장은 "꾸준히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하고 오프라인
서비스를 병행,국내 최고의 개인재무설계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 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