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소프트웨어(SW)와 디지털콘텐츠, 전자상거래 등 인터넷 관련분야
1천개 기업에 5천6백억원의 자금이 지원된다.

정보통신부는 올해 정보화촉진기금 5천6백억원을 오는 3월부터 세차례에
걸쳐 벤처기업에 지원하는 내용의 융자사업계획을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1차 융자사업은 18일 공고한 뒤 오는 26일부터 2월10일까지 신청을 받아
3월말 지원대상 업체를 선정하게 된다.

지원분야는 <>디지털 콘텐츠제작및 관련기술, SW 정보보호 등 10개분야
기술개발 2천5백억원 <>설비구입및 시설개체 지원 4백50억원 <>중.대형
컴퓨터 보급 2백40억원 등이다.

2차사업은 선도기술개발보급.지원 1천2백억원, 멀티미디어산업 1백10억원
등 모두 1천3백10억원으로 오는 4월중 지원사업 등을 공고한 뒤 6월에 자금
을 지원하게 된다.

이밖에 초고속망구축사업(1천억원) SW산업지원사업(50억원) 등은 별도
지원사업으로 정해 산업동향 등을 감안, 지원시기를 따로 정해 집행할 예정
이다.

기술개발자금은 연 6~6.5%의 금리로 거치기간 2년을 포함, 5년이내 상환
조건으로 지원된다.

정보통신 관련설비 구입 등 시설.운전자금은 연 7.25%의 금리로 상환기간은
5년이내(2년 거치)다.

< 문희수 기자 mhs@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