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체의 모든 인터넷 비즈니스 솔루션을 종합적으로 관리해주는
서비스가 나왔다.

트러스트(대표 현덕훈)는 전사적자원관리(ERP) 프로그램을 비롯해
기업의 모든 인터넷 시스템을 일괄 관리해주는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공급(ASP) 사업을 펼친다고 16일 밝혔다.

트러스트는 이를 위해 오는 18일 SAP코리아 마이크로소프트(한국MS)
한국컴팩 한국소프트중심등과 제휴를 맺고 이같은내용의"비즈니스
허브( Hub )"서비스를 시작한다.

트러스트는 SAP의 ERP 프로그램을 전문적으로 컨설팅.구축해온 업체다.

이 회사 관계자는 "ERP를 기본으로 고객관계관리(CRM) 공급망관리(SCM)
프로그램을 비롯해 기업간 전자상거래(B to B) 프로그램에 이르기까지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거의 모든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트러스트는 한국컴팩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시스템을 갖추고 SAP의
ERP,한국소프트중심의 사무용 소프트웨어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기업은 인터넷을 이용하기 위한 각종 설비나
프로그램을 직접 갖추지 않아도 회사 업무를 인터넷을 통해 처리하고
전자상거래등 다양한 인터넷 비즈니스도 펼칠 수 있다.

조정애 기자 jcho@ 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