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이 심장병 어린이 돕기 등 자선활동에 나섰다.

나라비전(대표 한이식)의 깨비커뮤니티(www.kebi.com)는 13일 한국심장재단
과 함께 심장병 어린이를 돕는 "소중한 사랑" 운동을 시작했다.

깨비커뮤니티는 현재 1백20만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인터넷 공동체.

"소중한 사랑"은 어려운 가정환경에서 심장병 백혈병 등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매달 1명씩 선정해 도와주는 행사.

각 개인의 홈페이지에 "소중한 사랑" 배너를 올리면 올린 사람의 이름으로
1천원의 성금이 적립된다.

배너를 홈페이지에 올리는 방법 외에 지로용지를 신청해 도움을 줄 수도
있다.

이달 선정된 어린이는 10개월 된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임정아).

정아네 가족은 1차 수술비용으로 1천만원 이상의 빚을 졌으며 현재 친척집
단칸방에서 살고 있다고.

성금 사용내역은 매달 "소중한 사랑" 코너에 공개된다.

(02)564-8550

< 문병환 기자 moon@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