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지에서 네트웍을 통해 서버와 PC를 자동 관리해주는 서비스가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다.

삼성SDS는 11일 자사의 네트웍 서비스인 유니웨이(Uniway)를 이용해 고객
회사의 전산시스템을 일목요연하게 관리.통제해주는 "유니웨이 PC케어서비스"
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지역별로 산재해있는 기업의 PC와 서버 등의 보수
관리 업그레이드 등을 중앙에서 네트웍을 이용해 할수 있다.

또 각 장비에 탑재된 소프트웨어의 현황을 자동적으로 파악할수 있고 장애가
발생할 경우 네트웍을 통해 신속하게 고칠수 있다.

이와 함께 소프트웨어의 자동갱신, 바이러스 방역, 불법소프트웨어 사용방지
등도 자동 관리할수 있다.

삼성SDS는 이 서비스를 유니웨이를 사용하는 고객 업체를 대상으로 우선
제공한 후 일반 고객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 서비스의 운영및 관리는 PC/네트워크 유지보수 전문업체인 컴네트플러스
가 맡게 된다.

삼성SDS 관계자는 "이 서비스는 전산시스템이 여러 지역에 흩어져 있는
기업에게 특히 유용할 것"이라며 "전산업무의 효율화와 관리비용 절감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 김태완 기자 twkim@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