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관 삼성물산 부회장이 세계은행의 비즈니스 자문위원에 위촉됐다고
삼성은 9일 밝혔다.

현 부회장은 동북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에 대한 세계은행의 경제정책
자문에 응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정책을 건의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세계은행의 자문위원은 임기가 따로 없는 만큼 현 부회장은 최고경영자로
활동하는 동안 세계은행 자문위원직을 계속 맡을 것으로 보인다.

이심기 기자 sglee@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