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상에서 전시회 현장을 생생히 볼 수 있도록 해 주는 박람회 구현
시스템이 나왔다.

인터넷 기술개발 전문업체 도우넷컴(대표 이정곤)은 웹기반 3차원 박람회
구현 솔루션인 "eXco2000"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eXco박람회 사이트(www.eXco.co.kr)에 들어가면 실제 현장 박람회를 인터넷
상에서 볼 수 있다는 것.

회사측은 기존 박람회 사이트는 홈페이지 제작방식인 HTML문서에 의존해
방대한 자료를 올리는데 많은 제약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eXco2000은 이런 문제를 해결해 수백개의 부스 관련 정보를 올릴수 있다는
것.

이 사장은 "모든 박람회 참관자들이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받지 않고 상품을
전시할 수 있어 홍보효과가 크다"며 "온라인상의 사이버박람회와 오프라인상
의 현장박람회가 합쳐져 시너지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람회 참가업체는 박람회 기간이 끝난 뒤에도 업체별 상품자료를 1년 이상
eXco상설 전시관에 전시.유지할 수 있다.

(02)562-0663

< 이방실 기자 smile@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