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 모닉스(대표 정영춘)가 경기도 일산에 무정류자 팬, 냉온 마사지기
등 첨단 제품들을 생산할 공장을 갖췄다.

이 회사는 연구개발 전문의 모기업인 코리아스엔을 통해 개발한 10여가지
첨단기술 중 사업화 전망이 좋은 2~3개 품목을 만들기 위해 10억여원을 들여
생산체제를 갖췄다고 2일 밝혔다.

곧 일산공장에서 영상 60도에서 영하 10도까지 온도조절이 가능한 냉온
마사지기(제품명 핫앤콜드)를 생산한다.

한햇동안 냉온 마사지기 2만대를 국내외 시장에 판매해 40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온도를 최대 영하 10도까지 떨어뜨릴 수 있는 반도체 냉각소자 제어기술을
개발함으로써 이같은 상품을 만들 수 있었다는 것.

이 신기술은 현재 국내는 물론 세계 12개국에 특허출원중이다.

마사지기에 이어 사우디에 기술이전중인 무정류자 팬을 내수시장을 겨냥해
일산공장에서 생산하고 수출을 위해 장기적으로 미국에도 생산법인을
갖춘다는 구상이다.

(02)714-6866

< 문병환 기자 moon@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