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맥주는 새 천년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50년대 이후 지금까지 시중에서
판매된 OB맥주 상표를 고루 붙인 "밀레니엄 이벤트 맥주"를 2일부터 시판
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밀레니엄 상품은 6백40ml 짜리 9병과 5백ml 짜리 12병
패키지로 OB가 생산한 맥주 상표가 연도별로 부착돼 있다.

이 회사는 밀레니엄 맥주 시판과 함께 E마트등 대형 매장에서 OB맥주의
초기 단순 광고에서 최신 제품의 광고를 한눈에 볼수 있는 전시회를
개최한다.

OB맥주는 50년대 부터 "Oriental Brewery" 약자를 상표명으로 맥주 생산을
시작했다.

지난 80년대에는 저알콜 맥주인 OB라이트를 내놓은데 이어 90년대 부터는
프리미엄 맥주인 카프리와 OB라거 등을 판매중 이다.

< 최인한 기자 janu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