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 후원으로 서울대학교 신기술창업네트워크(센터장 이준식)는
실험실 벤처.창업로드쇼를 오는 12일 오후 2시 서울대 신공학관에서 개최
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지방중소기업청도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교수.연구원들이 실험실에서
창업을 활성화하도록 하기 위해 열린다.

창업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전시회 강연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특히 신기술창업네트워크에 입주한 업체들이 만든 신기술 개발품이
전시된다.

이들 업체는 벤처금융인과 엔젤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사업계획을 설명한다.

테크노필 웹콜시너지 SNU프리시전 등의 성공사례도 함께 발표된다.

정부측에서는 김경석 서울지방중소기업청장과 정동창 서울중기청 경영지원
과장이 벤처기업에 대한 지원정책을 설명한다.

지난 97년 6월 개소한 서울대 신기술창업네트워크엔 현재 56개 벤처기업이
입주해 있다.

한편 지난해 하반기부터 공대 교수와 석.박사 과정 학생들을 중심으로
설립된 실험실 벤처기업 창업붐은 올들어서는 경제.경영학과에까지 확산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1백여개의 실험실 벤처기업이 창업됐다.

(02)880-7026

< 장경영 기자 longrun@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