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할 수 있는 플라스틱인 HIPS(High Impact Polystyrene)소재의
부엌가구가 첫 출시됐다.

한샘(대표 최양하)은 HIPS를 부엌가구의 몸통과 서랍소재로 사용한
"이지 메이컵"을 내놓았다고 1일 밝혔다.

HIPS는 충격에 강하고 색상 및 광택이 뛰어난 게 특징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무독성을 인정받아 식품포장재 장난감 등에
사용하고 있는 소재다.

이지메이컵은 20~30평형대를 위한 경제적인 가격대로 출시되었다.

한샘측은 30평 아파트 부엌을 1백만원대에 꾸밀 수 있다고 밝혔다.

(02)590-3423 김낙훈 기자 nhk@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