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은행은 1일부터 인터넷으로 계좌를 이체하고 잔액을 조회할 수 있는
인터넷뱅킹을 실시한다.

또 SK텔레콤 PC뱅크 드림위즈등 정보통신업체들과 다자간 제휴를 맺고 인터
넷뱅킹 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들 4개사는 1일 인터넷을 중심으로 광범위하게 제휴키로 하는 내용의 전
략적 제휴 조인식을 가질 예정이다.

한빛은행은 SK텔레콤과의 제휴를 통해 고객들이 휴대폰으로 은행일을 볼 수
있는 "모빌뱅킹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인터넷 포털서비스 업체인 드림위즈는 사이트내에 사이버뱅킹 센터를 구
축, 한빛은행 인터넷뱅킹(E-Hanvit)으로 쉽게 가기위한 관문을 내준다.

인터넷 국민PC 판매업체인 PC뱅크는 인터넷 PC에 SK텔레콤의 n-Top, 한빛은
행의 E-Hanvit, 드림위즈의 포탈서비스 등 각 사의 인터넷관련 서비스로 직
접 연결될 수 있는 바로가기 기능을 제공하기로 했다.

4개 업체들은 또 기존 영업망을 공유하는 것은 물론 마케팅과 홍보도 공동
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한빛은행 관계자는 "이번 제휴는 인터넷이라는 하나의 주제 안에서 뜻을 같
이 한 것"이라며 "최대의 시너지효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성태 기자 steel@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