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미디어대상 시상위원회(위원장 윤동윤 전 체신부 장관)는 "올해의
정보통신인"으로 김범수 LG-EDS시스템 사장을 선정했다고 19일 발표했다.

기업대상은 대기업 부문에서 데이콤, 전문기업 부문 롯데캐논, 외국기업
부문 한국후지쯔, 정보화기업 부문 삼성BP화학 등 4개사가 차지했다.

올해의 정보통신인에 선정된 김 사장은 국내 1세대 전산인으로 정부의
정보화추진에 선구적 역할을 했고 Y2K문제해결과 인터넷 문화정착에 큰
기여를 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고 위원회 측은 밝혔다.

또 상품대상에는 <>컴퓨터 부문=삼성전자 스마트 서버 <>소프트웨어 부문
=한글과 컴퓨터 넷피스 <>통신 부문=현대전자 확장형 기지국 <>방송 부문
=전자통신연구원 디지털TV방송용 변조기(VM-2500), 한국케이블TV
전남동부방송 "신이 허락한 땅, 히말라야" <>사무자동화 부문=한국HP 컬러
레이저젯4500 <>공장자동화 부문=터보테크 PC-NC 컨트롤러 "HX시리즈"
<>AV 부문=라이프전자 통합멀티미디어 셋톱박스 "eDAC" <>부품.소재 부문=
삼성종합기술원 2.5Gbps급 광수신모듈 등 8개 분야 9개 제품이 뽑혔다.

11회째를 맞는 뉴미디어대상은 정보통신 진흥을 위해 신산업경영원과
월간 뉴미디어가 주최한다.

시상식 및 사례발표회는 11월10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린다.

< 김태완 기자 tw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