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공해 원료를 이용한 건강식품이 벤처기업들에 의해 잇달아 개발되고
있다.

벤처기업 상목(대표 배우근)은 동충하초를 이용한 건강식을 개발했다.

동충하초는 겨울엔 곤충 몸에 살면서 양분을 흡수하다가 여름이 되면
죽은 곤충의 몸에서 자라나는 식물을 뜻한다.

동충하초는 면역기능을 높여주는 건강보조식품.

강원도 설악산에서 동충하초를 직접 재배하고 있는 이 회사는 국내 판매는
물론 미국 일본 등지로의 수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02)352-4400

부산 동의공업대학의 실험실 창업벤처인 동의해조음(대표 박진우)은
해조류를 주원료로 한 고부가가치 복합해조 건강식 "해조음"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다시마.미역.김 등의 5가지 해조류에서 추출한 생리활성 물질로
만들어졌다.

또 비타민 타우린 등 10가지 영양강화 성분도 첨가했다.

동의공대 식품공학과 박진우 교수팀이 개발했다.

(051)860-3387

전북 임실의 영농법인인 잠농(대표 노병문)은 토종마늘을 5시간 이상 구워
냄새를 없애고 소화흡수력을 높인 건강식 "토종마을"을 내놨다.

마늘은 피로회복과 정력을 강화하는 강장작용 뿐만 아니라 체질개선에도
큰 도움을 준다고.

분말.환 캡슐 등 다양한 형태로 판매된다.

(02)413-2081

< 서욱진 기자 venture@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