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10월1일부터 정부가 추진중인 국민PC보급정책에 맞춰 "농업인
PC구입자금 특별대출"을 실시한다고 26일 발표했다.

농협 단위조합에서 취급하는 특별대출은 정부가 보급을 추진중인 초저가
인터넷PC와 일반PC구입자금을 대상으로 한다.

만기는 3년이다.

대출금액은 PC구입가격(주변기기 포함)이내에서 2백만원까지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일반대출금리보다 낮은 수준에서 단위조합마다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농업인과 농협에 예적금을 가입해 거래하고 있는 고객은 물론
신규고객들도 대출받을수 있다.

이 대출에 대해선 동일인당 신용대출한도 적용도 제외된다.

이미 신용대출 한도만큼 대출받은 사람들도 추가로 이용할수 있다.

농협은 특별대출 고객에게 각종 부가혜택도 주기로 했다.

원하는 농업인들에게 회계프로그램인 "척척농장비서"1만장을 무료로
준다.

인터넷뱅킹을 이용하기 위한 인터넷과 PC통신 프로그램 3만장도
선착순으로 배포한다.

또 천리안 가입고객에게는 무료이용및 기본통신료 2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문의:(02)397-6641

박성완 기자 psw@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