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부구매가 가능하고 해외에서도 사용할수 있는 체크카드가 나왔다.

한미은행은 27일부터 비자인터내셔널과 함께 비자체크카드인 "한미 e-
플러스 카드"를 발급한다고 발표했다.

체크카드란 직불카드와 신용카드의 기능을 합한 것으로 예금잔액 범위
내에서 이용이 가능하며 예금잔액을 초과하는 구매에 대해선 신용카드처럼
일정 신용한도내에서 외상구매를 할수 있다.

한미은행은 기존의 체크카드가 일시불구매와 현금인출에만 사용할수
있었던데 반해 "한미 e-플러스 카드"는 할부구매와 해외사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직업보다 은행거래관계 위주로 발급돼 신용카드를 발급받기 어려웠던
대학생이나 주부층도 이용할수 있다.

이 카드는 예금잔액범위 사용액의 1%를 현금으로 되돌려 준다.

이밖에 일반신용카드의 각종 포인트 적립혜택도 받을수 있다.

10월중에는 버스카드기능이,12월중에는 지하철카드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문의는 (02)731-8250

< 박성완 기자 psw@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