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기업들이 공동 출연해 설립한 한국임상의학센터 (실장 김영진)가
2일 서울 대치동 메디슨 벤처타워에 개설됐다.

임상의학센터는 특수 진단연구와 임상교육 및 최신 임상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게 된다.

임상센터는 메디슨 등 한세벤(한국 의료산업 세계화를 위한 벤처인 모임)
소속 회사들이 공동 출연해 설립한 한국임상의학재단 부설의 비영리 기관
이다.

센터는 MRI(자기공명영상장치), 3차원 입체 초음파진단기 등 최첨단
의료장비를 갖춰 특수 정밀진단이 가능하며 통합전산관리시스템을 통해
체계적으로 임상자료를 관리할 수 있다.

센터는 또 사랑의 의료봉사단을 운영, 광산촌 무의촌 등 산간 오지를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02)2194-3605

< 문병환 기자 m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