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는 대전공장에"나뚜르" 아이스크림 케이크의 양산 체제를 갖추고
9월부터 본격생산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이들 제품은 1차적으로 프리미엄급 아이스크림인 나뚜루의 전문 매장을 통해
선보여진 뒤 금년말 부터 편의점등으로 판매망이 확대될 예정이다.

나뚜루 아이스크림 케이크는 그동안 수작업으로 소량씩만 생산돼 공급부족
현상을 빚어왔다.

나뚜루 아이스크림 케이크의 맛은 신세대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바닐라 딸기
초콜릿 피스타치오 블랙체리등 5종이다.

형태는 별 하트 원형 사각등 4가지가 있다.

크기는 소형(1만5천원, 7백70ml)과 대형(2만5천원, 1천5백30ml)이 있다.

롯데 관계자는 "국내 아이스크림 케이크 시장은 배스킨라빈스등 수입 브랜드
가 독차지했으나 나뚜루의 양산체제 구축으로 토종과 수입 브랜드간의 치열한
판매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 김광현 기자 kh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