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반도체가 26일 현대반도체로 새출발한다. LG반도체는 이날 서울
영동 빌딩에서 주주총회를 열어 상호를 현대반도체로 변경하고 구본준
대표이사를 김영환(현대전자사장),선병돈(LG반도체 부사장) 공동대표
이사로 교체한다.

또 LG반도체 임원 33명중 윤정세 상무등 14명을 현대반도체 임원으로
새로 선임할 예정이다.

현대로 이동하지 않는 나머지 19명의 임원은 LG전자,LG-LCD,LG정보통신
등으로 자리를 옮긴다.

현대는 현대반도체를 자회사로 운영하다가 오는 10월 흡수합병할 예정
이다.

박주병 기자 jbpark@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26일자 ).